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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별한 생활 정보/생활 속 리뷰

디오바코 스마트 내열티포트(1.8L)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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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에 있는 물건들은 아픔을 겪는 걸까요...

 

기존에 사용하던 티포트 뚜껑을 깨뜨리는 바람에

제품을 탐색 하던 중

디오바코 티포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11번가에서 2만 원대에 구매했고,

분유 데우기, 계란 삶기, 요구르트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럼

함께 살펴볼까요?

 

 

배송

 

 

박스 안쪽에 들어있는 스티로폼 덕분에

제품 손상 없이 잘 도착했네요.

 

 

구성

 

약간 대추가 생각나는 색상(?)

 

좀 투박하긴 하지만,

저렴하고, 작동만 잘되면 상관없습니다.

각자의 취향대로...

 

사진과 같이

설명서, 유리용기(본체), 받침대, 차 거름망, 계란 삶기 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자

 

유리용기(본체)의 바닥을 보면

받침대와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있는데,

이 단자와 받침대는

물에 닿지 않도록 잘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제품 사용 전에 유리용기 안쪽은 세척해 주세요.)

 

 

받침대

 

받침대에 있는 기능 설정 버튼입니다.

 

전원

 

코드를 꽂으면 삐- 소리를 내면서

화면에 빨간 줄이 지나갑니다.

 

전원설명

 

전원을 눌러 현재 온도가 나타나면

원하는 기능을 설정하면 되는데,

 

가열, 커피, 잎차, 분유 기능은

그대로 버튼을 누르면 되고,

보온, 약탕, 계란 삶기, 요구르트, 안심 살균은

기능 버튼을 눌러 설정하면 됩니다.

 

그럼

계란을 삶아 볼까요?

 

계란삶기틀

 

 

세트로 동봉된 계란 삶기 틀입니다.

 

 

틀고정

 

틀 중앙에 손잡이 막대를 끼우고.

오른쪽으로 살짝 돌리면 틀이 고정이 됩니다.

 

 

삶기준비

 

물을 넣고, 뚜껑을 닫은 뒤

기능 버튼을 톡톡톡 세 번 눌러

계란 삶기 기능을 작동시켜 봤습니다.

 

 

삶는중

 

 

삶아지고 있는 계란들.

최저선에 맞춘 물의 양

보이시나요?

 

 

 

100도에서 물이 끓기 시작하고,

10분 정도 끓다가 삐삐삐- 소리를 냅니다.

그때 바로 꺼내 본 계란인데,

노른자 안쪽까지 잘 익었네요.

적은 양의 물로도 잘 삶아졌습니다.

 

 

차끓이기

 

거름망에 벌나무를 넣고,

가열 기능을 이용해 차를 끓여봤습니다.

 많은 양을 넣지 않아 색이 진하지 않지만,

마셔보니 잘 우러났네요.

 

 

전원>타이머

또는

전원>원하는 기능 설정(보온제외)>타이머 순으로 버튼을 누르면

30분 단위로 30분~24시간까지 보온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전원>보온>타이머 순으로 버튼을 누르면

10도 단위로

40도~90도까지 온도를 설정하여 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은 70도, 보온 12시간) 

 

 

이번에는 요구르트 기능을 사용해 봤는데요.

 

요거트준비

 

서울우유(1000ml)와 듀오락(150ml)을

모두 넣어봤습니다.

 

 

요거트만들기

 

기능 버튼을 네 번 눌러

요구르트 기능을 설정하면,

4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고,

삐삐삐-- 소리를 낸 뒤

보온이 유지됩니다.

(기본 12시간 보온유지)

 

 

요거트완성

 

약 4시간 정도 보온한 요거트입니다.

사진은 묽어 보이지만요;

 

냉장보관 후

다음날 꺼내보니 좀 더 쫀득하게 변해있었습니다.

 

꾸덕한 그릭요거트를 만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고,

요구르트와 우유의 양을 조절해야겠지만,

 

못 참겠습니다.

일단 먹어보겠습니다. 

 

 

요거트시식

 

요거트에 단맛이 거의 없기 때문에

황도를 넣어봤는데,

자연스럽게 단맛을 올려주고,

나름 요거트가 쫀쫀하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티포트 바닥에 요거트가 들러붙어서

깨끗하게 제거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티포트를 사용하다 보면

바닥에 녹이 쓴 것처럼 점 자국이 보일 때가 있는데,

물과 구연산을 넣어 끓여주면

자국이 없어지고 깨끗해지니 참고해 주세요.

 

티포트를 깨뜨린 전적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이 정도면 기능도 다양하고,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 각자의 취향에 맞는

티포트를 구매하시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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