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있어야 할 폰이 보이지 않았을 때의 기분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아서 써보는 글.
이런 게 금단현상인가....
폰이 없는 하루란 불안, 초조 그 자체.
아는 지인의 지인이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폰을 모르고 들고 가 버린 것.
다행히 연락이 닿아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앞으로도 폰이 분실될 가능성은 농후하다.
그래서 폰 분실 전, 후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곳에 담아보기로 했다.
물론 여기 있는 방법이 100% 정답은 아니라는 점.
하지만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 보자.
분실 전
1. 배터리 충전하기
기본 중에 기본!
분실 시 배터리가 방전되어 있으면 분실폰을 찾기 위한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도 종료된 폰은 응답이 없을 수밖에...
2. 메모장(노트) 잠그기
중요한 내용은 본인만 아는 곳에 따로 적어두고,
폰에 꼭 남겨야 한다면 잠금 설정을 해놓는다.
3. 폰 보안해놓기
패턴, PIN, 비밀번호 등을 이용해 보안설정을 해놓는다.
보안을 해놓지 않으면
지인들의 번호, 메모장, 문자 등 개인정보를 바로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보안설정으로 화면을 잠가놓자.
분실 후
1. 상대방과 합의하기
폰을 가져간 상대방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사례를 할 테니 연락 부탁드립니다.'와 같은 문자를 남겨 합의를 유도한다.
너무 단정 짓고 강한 표현을 쓰면 상대방의 마음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좋게 합의하는 방향으로 진행해 본다.
'내 폰인데 왜 이러고 있어야 하나...' 싶지만 어쩔 수 없다.
그렇다고 과도한 보상을 원하는 경우에는 경계가 필요하고,
돈을 보내도 분실된 폰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도 있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된다.
만약 상대방이 반응이 없으면 아래 방법처럼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
2. 구글 계정으로 위치추적 하기
구글 계정에 등록된 폰이 있으면 무음 설정이 되어있더라도
5분 동안 최대 볼륨으로 알람을 울리게 할 수 있고, 위치 추적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폰에 로그인되어있는 구글 계정과 동일한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한다.
참고로 배터리 방전 등의 이유로 폰이 꺼져있는 상태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구글 계정에 로그인되어있어야 하고, GPS, 내 디바이스(내 기기) 찾기 설정, 데이터 및 와이파이가 켜져 있어야 한다.
+ 폰의 위치는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구글 로그인-> 구글 계정관리 -> 보안 -> 내 기기-> 기기 관리로 들어가면 구글을 로그인한 폰 목록이 있고,
위치 추적하기로 들어가 분실된 폰 기종을 선택하면
배터리 잔여량, 벨소리 재생, 기기 잠그기, 기기 초기화, 와이파이 이름,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 화면 옆에는 폰이 있는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가 나타난다.
3. 삼성 디바이스 찾기
삼성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면 삼성 계정으로
위치 추적, 벨 소리 울리기, 데이터 백업, 폰 잠금 및 잠금해제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은 애플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
다만 폰 디바이스가 삼성 계정에 로그인되어 있어야 한다.
폰 화면에서 설정 -> 생체 인식 및 보안 -> 내 디바이스 찾기 -> 삼성 계정 가입 및 로그인
https://findmymobile.samsung.com/
사이트에 접속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고, '내 디바이스 찾기로 이동'을 클릭한다.
로그인을 클릭.
삼성 계정이나 구글 계정으로도 로그인이 가능하고,
계정이 기억나지 않으면 ID 찾기를 이용해 로그인할 수도 있다.
로그인 한 뒤 분실 폰 기종을 선택하면 위와 같은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구글과 마찬가지로 폰의 위치가 지도에 나타난다.
4. IMEI 조회
사람마다 주민등록번호가 있듯이 폰마다 IMEI라는 고유번호가 있다.
단말기와 관련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데,
아이폰, 갤럭시 상관없이 다이얼로 *#06#을 입력하면 통화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바코드처럼 IMEI가 나타난다.
그리고 폰 설정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래 사진에 있는 IMEI 확인 방법 또는 링크된 사이트를 참고)
만약 배터리가 분리된다면 폰 뒷면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제품 구매 시 폰이 담겨있던 포장 박스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폰이 분실되면 IMEI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음... 비밀스러운 곳에 미리 적어두어야 한다.
IMEI를 통신사에 알려주면
분실 폰으로 신고한 뒤 위치 추적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어차피 분실 신고를 할 거라면,
처음부터 본인이 사용하는 통신사를 통해서 해결하는 방법이 더 효율적인 것 같다.
IMEI 조회는 분실이나 도난 폰으로 조회되는지 확인하는 용으로 더 적합해 보였다.
아무튼 아래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 사이트로 들어가서
https://www.imei.kr/
분실, 도난 단말기 조회로 들어가면
위에 설명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IMEI 번호를 입력해 조회를 하면 (특히 중고폰 구매 후) 분실 및 도난 신고된 폰인지 확인해볼 수 있다.
+요금할인(선택약정)대상단말기 조회로 들어가면 25% 선택약정 여부도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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